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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7.13 18:07

참하지외과, 하지정맥류수술 신의료기술 클라리베인(ClariVein) 국내 첫 시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하지정맥류치료의 신의료기술인 경피적 기계화학정맥폐쇄술(Percutaneous Mechano-chemical Ablation, MOCA), 즉 클라리베인(Clarivein)이 국내 처음으로 참하지외과에서 시행됐다고 13일 밝혔다.  

▲ 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

클라리베인은 레이저, 고주파수술처럼 열을 이용하여 열손상을 통해 정맥혈관을 치료하던 방식이 아니라 혈관 내벽에 물리적 자극과 경화약물을 동시에 투입하여 열손상없이 치료하는 방식인 ‘NTNT(non-thermal non-tumescent) 방식’로 하지정맥류 3세대 치료개념이다. 

클라리베인은 이미 2008년도에 미국의 FDA 승인 이후 광범위하게 국제적으로 시행이 되어왔으며, 국내에서는 뒤늦게 2018년 6월에 비로소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게 됐다. 

기존의 방식이 열손상을 유발하여 혈관을 폐쇄하고 없애던 개념이라면 클라리베인은 열손상없이 약물주입과 함께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혈관 이외 조직에 불필요한 자극이나 손상을 주지않기에 수술 이후 통증이 적은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클라리베인은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없기에 피부에 가까운 정맥류나 무릎 이하 부위의 정맥류에도 위험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은 “하지정맥류치료에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옵션이 생겼다. 환자의 입장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신의료기술이니만큼 정맥 내 치료법에 대해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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