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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8.07.12 15:09

스타강사 차길영, '영재발굴단'서 수학경시대회 5년 연속 1등한 영재 옥운성 군 분석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스타강사 차길영이 지난 11일 방영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수학경시대회 5년 연속 울산 1등을 석권한 미스터리 수학영재 옥운성(11) 군을 분석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옥운성 군은 일어나자마자 수학 문제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설명할 만큼 수학에 대한 사랑이 크다. 한 수학 경시대회에서 5년 연속 울산지역 1등을 한 그는 수학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수학 문제집과 공식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나오는 등비급수에 대한 공식이 소개됐으며, 관찰과 고민을 거듭해 스스로 만들어낸 옥운성 군의 공식을 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차길영 강사는 “어떻게 초등학교 수학이랑 고등학교 2학년 수학을 연결시켰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옥운성 군은 고3 학생들도 30%밖에 풀지 못한다는 수열 추리문제를 풀고 차길영 강사에게 직접 그 문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옥운성 군은 평소 가족에게 수학문제를 내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그의 목표는 엄마를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 선생님 같다”며 옥운성 군에게 박수를 보냈다.

▲ SBS 영재발굴단 스타강사 차길영, 옥운성 군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는 옥운성 군이 “모르는 부분은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채워나갈 줄 아는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학을 직접 가르쳐 보는 것은 그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수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운성 군처럼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직접 수학을 가르쳐 볼 것을 추천했다.

이어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옥운성 군에게 울산 도서관에서 수학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옥운성 군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이 강의에서 수의 기원과 베다 수학, 허수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옥운성 군의 강의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답하는 등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는 배우 유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인 야구선수 이영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으며 “만났는데 잘 쳐다보지도 않고 너무 도도하고 차갑더라. 도도한 매력에 끌려서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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