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로맨스 패키지’의 101호 남성과 108호 여성이 첫날부터 서로의 감정을 나눴다.

11일 밤 방송된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서울 용산 편이 첫 방송됐으며, 이번 화부터 출연자 10인이 아닌 8인 체제로 변신해 더욱 밀도 있는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후 남성들이 음료를 들고 여성의 방을 방문해 남성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미니바 선택이 진행됐다. 101호 남성은 108호 여성의 방으로 향했다. 101호의 방문에 108호는 활짝 미소지었다.

101호 남성은 “저녁 식사하면서 108호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작은 공감대가 많아서 좀 더 알아보고 싶었다”며 “이분과 조금 더 대화하면서 어떤 분인지 알아보자는 마음이었다”고 108호 여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1호는 “누군지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여기 왔으면 하는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고, 108호는 “네”라고 부끄럽게 대답했다. 앞서 108호 여성은 전화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 때 비슷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던 101호 남성이 왔으면 좋겠다.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며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던 터. 

101호는 “내가 101호니까 다음에 다른 남성이 또 오실 수도 있겠다”고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108호는 “맥주 타임, 저희끼리 하죠”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호감을 드러냈다.

‘로맨스 패키지’는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SBS ‘로맨스 패키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