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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7.10 15:14

[S종합] 구구단 세미나, 3인 3색 상큼 발랄한 무대 기대해도 좋아 “잘 컸네, 잘 컸어”

▲ 구구단 세미나 세정, 미나, 나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세정, 미나, 나영이 구구단 세미나로 뭉쳐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그룹 구구단의 유닛 세미나(세정, 미나, 나영)의 첫 번째 싱글 앨범 ‘SEMINA’ 쇼케이스가 열렸다.

▲ 구구단 세미나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미나는 “쇼케이스 자리는 항상 떨리는 것 같다. 전날 밤마다 너무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에 잠을 설친다”며 “오늘도 역시나 떨린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구구단의 세정, 미나, 나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트리플A를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던 멤버들로, 유닛인 구구단 세미나를 통해 구구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구구단으로 탄탄한 실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구구단 세미나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구구단 세미나 세정 ⓒ스타데일리뉴스

세정은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우리가 보여드렸던 니키 야노프스키의 ‘Something New’(썸띵 뉴) 무대를 그리워 해주시는 대중분들과 팬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언젠가 우리가 준비됐을 때 선물처럼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나오게 됐다”고 유닛 구구단 세미나를 결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타이틀곡 ‘샘이나’는 블루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곡으로 흥겨운 에너지에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섬세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음색을 지닌 세미나의 강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 구구단 세미나 나영 ⓒ스타데일리뉴스

나영은 “이번 앨범을 한 가지 단어로 설명하자면 펑키 디바스러운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세 명의 개성과 자유로움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유닛 구구단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정은 “‘샘이나’를 처음 들었을 때 언어유희 때문에 귀에 잘 박히더라. 대중들에게도 노래가 쏙쏙 박혀 그만큼 많이 찾게 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 구구단 세미나 미나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샘이나’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미나는 “기회가 생기게 돼 랩메이킹을 하게 됐다. 내가 랩메이킹한 것이 정말로 곡에 들어갈 줄 몰랐는데, 삽입돼 영광이고 매우 신난다”며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해 ‘엄마, 나 너무 설레’라고 말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영은 “미나가 무대에서 랩을 할 때 사랑스러움 속에 카리스마가 있다”고 칭찬했다.

이번 ‘샘이나’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했다. 나영은 “여름 콘셉트에 맞게 발리에서 촬영했다. 해외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은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풍경이 아주 예뻐서 뮤직비디오가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세정은 “서핑을 배워본 적이 없는데, 뮤직비디오에서 서핑하다 생참치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있었다”며 “내 성격을 아시지 않느냐. 겁내지 않고 잡아 올렸는데, 참치가 생각보다 무거웠다”고 뮤직비디오 비화를 전했다. 이어 “커다란 생참치를 마주하게 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 구구단 세미나 ⓒ스타데일리뉴스

나영은 7월에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 여러 걸그룹들과 함께 나오게 된 소감을 묻자 “7월에 정말 많은 걸그룹이 나와서 우리도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구구단 세미나만의 차별점은 세 명의 개성이 아닌가 싶다. 구구단 세미나는 세정, 미나, 나영 개개인의 개성과 색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구단 세미나는 각각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나영은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무대를 선보였던 우리가 이렇게 유닛으로 나오게 될지 몰랐다”며 “그때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미나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 세정은 “대중에게 ‘애들이 그대론 데 잘 컸다’, ‘잘 성장했네’라는 소리를 듣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구구단 세미나는 금일(10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SEMINA’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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