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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7.06 12:00

‘신과함께2’ 주지훈, “1부, 2부 동시 촬영... 외줄타기 하는 느낌”

▲ 주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배우 주지훈이 ‘신과함께’ 시리즈 두 편을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두 편의 영화를 함께 촬영한 소감을 묻자 “씬을 넘어가는 개념이 아니라 영화 하나를 뛰어넘어 동시에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외줄타기 하는 느낌이었다. 자칫하면 스스로도 속아 넘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배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나오지 않은 장면들을 보며 맞춰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과함께’ 1부보다 2부는 볼거리와 재미적인 측면이 늘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최종 누적 관객수 144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으로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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