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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문화
  • 입력 2013.03.06 07:02

JYJ, ‘한일교류종합전’ 홍보대사 출연료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

▲ 사진제공=유니세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한류스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코트라가 주관한 ‘한일교류종합전(KBEE2012)’ 홍보대사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김재중이 멤버 대표로 참석했으며, KOTRA 김병권 본부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JYJ는 작년 11월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류박람회인 ‘한일교류종합전’ 홍보대사로 한일 양국의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작년 10월 KOTRA 본사에서 진행된 ‘유니세프 아우인형 캠페인’에 참가하기도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은 “한국은 1950년부터 43년간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다가 1994년부터 전세계 다른 나라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니세프에 기부를 하실 때 그동안 우리가 도움 받은 만큼, 그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동참해줬으면 좋겠다. 한류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JYJ의 멤버들이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데 기금을 내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특히 인기가 많은 분들이 기부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JYJ 멤버 대표로 참석한 김재중이 기금을 전달했으며, 감사의 뜻으로 멤버들을 닮은 아우인형 3개를 선물받았다. 김재중은 소감을 통해 “이렇게 좋은 자리에 멤버들과 다같이 참석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지만,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멤버들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참여해 왔는데, 각 멤버들이 만든 아우인형도 경매를 통해서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는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OCCA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해외 한류상품종합박람회으로서, 작년에는 한일 외교 갈등을 고려하여 ‘한일교류종합전’ 명칭으로 개최했다. 3일간 총 3만여 명의 일반관람객과 일본 전역에서 800개사가 넘는 바이어, 투자가가 참가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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