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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7.04 11:09

[S톡] 영화-드라마 ‘뭉쳐야 뜬다’

▲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 ‘미스터 션샤인'-‘인랑’-‘신과함께-인과 연'-‘공작’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올 여름 극장가와 안방극장에 별들의 잔치가 벌어진다.

한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거라 기대만 했던 연기자들이 ‘삼삼오오’모여 대작을 완성, 대중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타들이 뭉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한 작품들이 줄줄이 선을 보이며 기분 좋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름 극장가에는 한국영화 흥행 격돌이 벌어진다. ‘인랑’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 다채로운 장르와 매력으로 영화 팬들이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방극장에도 최고의 작가와 연출가, 개성 남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최강 군단을 형성한 드라마가 선을 보이며 매주 2편의 영화 같은 대작 드라마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7월 7일 안방극장에 선을 보이는 ‘미스터 션샤인’은 이병헌을 중심으로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현과 드라마 첫 출연하는 김태리의 호흡에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최고의 제작진과 화려한 캐스팅, 대규모 스케일을 예고하며 ‘도깨비’ 이후 대박작이 없어 침체기를 맞은 안방극장에 새로운 희망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환상적인 라인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월 25일에는 강동원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인랑’이 극장가를 찾는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에 이어 특별출연 허준호까지 스타들이 총동원돼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한치 앞의 생사 또한 알 수 없는 불안한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인물들의 모습들을 그려낸다. 

8월 1일에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된다. 1천 4백 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슬기 등 캐릭터 저격 연기자들이 여전한 가운데 마동석이 ‘성주신’으로 합류, 쌍천만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드고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8월 8일에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종빈 감독의 실화첩보극 ‘공작’이 개봉된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많은 영화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던 배우들이 한작품에 모여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1990년대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의 이야기를 통해 첩보 장르 고유의 재미를 주며 남과 북의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분단국가의 드라마틱한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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