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심이영이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합류한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순박한 장군이 엄마 뽀글머리 고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심이영이 <백년의 유산>에서는 박원숙에 맞서는 대항마로 새롭게 등장, <넝쿨당>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한껏 모으는 것.

극중 심이영이 새롭게 선보일 인물은 솔직 당돌한 로열패밀리 막내 딸 마홍주로, 최원영의 새로운 맞선녀로 등장하며 앞으로 박원숙-최원영 모녀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박원숙에 맞서게 될 신선한 대항마로, 그동안 전 며느리인 유진을 못살게 굴며 이혼까지 시킨 천하의 박원숙에 맞설 강렬한 신(新)캐릭터 투입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반색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전 드라마 <넝쿨당>에서는 순진하고 착한 심성의 캐릭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선보인 바 있는 심이영이 <백년의 유산>에서는 180도 다른 로열패밀리 캐릭터를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백년의 유산> 속 심이영의 모습은 3월 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심이영은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 이후 <봉자>, <묻지마 패밀리>, <파송송 계란탁>, <파주>, <두 여자>, <시선너머>, <섬집아기>, <사물의 비밀>, <봄, 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이미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온 배우다.

브라운관에서도 최근 드라마 <넝쿨당>의 호연 외에도 OCN <뱀파이어 검사 2-스토커 편>, KBS <드라마 스페셜-친구중에 범인이 있다> 등 미스터리 스릴러물에 연이어 출연하며 임팩트 강한 연기로 호평 세례가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