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6.25 18:30

지긋지긋한 피부 불청객, 여드름 치료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피부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철의 무더운 기온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다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까지 겹쳐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볕이 피지선의 활성을 도와주면서 피부 트러블인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단순히 여드름은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 남성호르몬 증가에 의한 사춘기 여드름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환경오염, 생리와 임신, 기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성인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피지선이 자극되면서 모낭이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볼 수 있다.

▲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원장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세안의 올바른 사용법, 여드름을 유발하는 습관 등을 교정하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 손톱으로 짜내거나 오염된 기구로 눌러서 빼내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염증이 악화 되어 여드름흉터, 색소침착, 모공확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과 같이 종류가 다양하고,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도 다르므로 재발 없는 깨끗한 여드름 치료를 희망한다면 피부과 전문의료진이 있는 피부과에 방문 후, 여드름의 전반적인 상태와 피부 타입 등을 분석 후, 개인에게 맞는 의료 장비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결과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이에 광감각제를 해당 부위에 도포한 후, 빛을 조사하여 피지선을 파괴시키는 ‘아그네스’(AGNES) 레이저가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그네스는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파괴하여 재발을 막는 여드름 대표 시술로써, 필요한 부위의 선택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다른 피부 조직에 손상 없이 정밀한 조사가 이뤄진다..

또, 아그네스는 KFDA와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된 장비로, 특수 코팅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 요소를 제거, 여드름의 재발 방지뿐만 아니라 적은 시술 횟수에 비해 높은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밖에 여드름 치료 기기로는 뉴 브이빔 퍼펙타가 있는데,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붉은 여드름 자국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피부상태와 여드름 자국의 호전 정도에 맞춰 세밀히 조절하며, 시행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빠르게 붉은 자국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치료 후에도 재발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사례들을 주위에서 볼 수 있었다”며 “여드름치료는 여드름의 개인별 상태와 원인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이 많고 치료 노하우가 축적된 피부과 전문의일수록 붓기, 멍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재발률이 최소화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