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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8.06.25 12:03

‘KCON 2018 NY’ 5만 3천 관객 열광... 레드벨벳-워너원-스트레이키즈 등 무대 올라

▲ ‘KCON 2018 NY’ (CJ E&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 KCON이 뉴욕에서 이틀 간의 여정을 마쳤다. 뉴욕에서 개최된 KCON 사상 최다인 5만 3천명의 관객이 현장에 모여 K-컬처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6월 23일과 24일,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KCON 2018 NY'이 열렸다. EXID, 프로미스나인, 골든차일드, 헤이즈, NCT127, 펜타곤,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슈퍼주니어, 워너원 등 1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콘서트 외에도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신설된 ‘STAR Live Talk’는 맞춤형 테마 토크쇼로 슈퍼주니어, 펜타곤, 헤이즈, 스트레이키즈, EXID,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이 각각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펼쳐냈다. ‘STAR Live Talk’는 빌보드의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생중계 돼 총 35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NBA 농구스타 제레미 린, 슈퍼주니어의 노래 ‘Lo Siento’에 피처링한 가수 레슬리 그레이스는 첫째 날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CON 2018 NY'의 콘서트 티켓은 지난 5월 판매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좌석까지 열었지만 이마저 단시간에 모두 판매돼 뉴욕 팬들의 뜨거운 케이팝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아티스트들 또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예성과 레드벨벳 슬기, 골든차일드 주찬과 프로미스나인 지원의 듀엣, 펜타곤과 스트레이키즈의 합동 무대 등 'KCON 2018 NY'에서만 가능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KCON 2018 NY' 출연 가수 중 대부분이 데뷔 후 KCON을 통해 처음으로 뉴욕 무대에 올랐다. KCON이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이 발판이 되고 있는 것. 관객들의 열광과 환호 속에 막을 내린 'KCON 2018 NY'의 콘서트 무대는 오는 7월 5일(목) 저녁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된다.

한편, KCON은 CJ E&M이 2012년부터 햇수로 7년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이다. 특히 신인 및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접점을 형성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K-POP 콘서트를 비롯, 드라마, 패션, 뷰티, 음식, 게임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전파해 온 KCON은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현재까지 총 68만 7천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4월 일본, 6월 뉴욕을 거쳐 오는 8월, 미국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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