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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06.25 11:55

‘마틸다’ 김우형, “첫 오디션 탈락 예상했다”

▲ 최재림, 김우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마틸다’의 배우 김우형이 처음으로 오디션을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는 배우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 김우형, 최재림, 방진의, 박혜미, 최정원, 강웅곤, 현순철, 문성혁, 김기정 외 전체 출연진과 주요 스태프, 프로듀서 박명성과 루이즈 위더스가 참석했다.

이날 김우형은 “사실 나는 운이 좋게 오디션에서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다. 하지만 ‘마틸다’가 처음으로 나에게 탈락을 주겠구나 싶었다”며 “‘마틸다’의 오디션은 그만큼 어렵고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 첫째 날 진심으로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어려웠다”며 “창피한 마음에 미친 듯이 연습했다. 이번 ‘마틸다’ 오디션을 통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 최고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제작한 뮤지컬로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블랙 유머와 위트, 풍자가 넘치는 이야기가 특징이다.

한편 뮤지컬 ‘마틸다’는 오는 9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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