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03 09:08

‘미다시’ 법정 멘토로 변신한 개그맨 김정렬 어록

이혼 법정 멘토로 변신한 개그맨 김정렬의 어록이 화제다.

SBS플러스 SBS E!TV 인기 프로그램인 국내최초 이혼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 2기에 가상 이혼 법정 멘토로 출연한 김정렬의 주옥같은 판결이 어록으로 떠올랐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미워도 다시 한번> 가상 이혼 법정 편에서 배심원장으로 나선 개그맨 김정렬이 자신의 경험담을 그대로 녹여 부부들에게 전하던 판결로 한층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숙려기간 대학생 부부’와 서로가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투명인간 부부’의 이혼 법정이 진행돼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인과 5년을 별거하다 근래에 다시 재결합하여 극적으로 이혼을 극복한 바 있는 개그맨 김정렬은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도 5년 동안 이혼 아닌 별거생활을 했다. 마치 5년이란 중요한 세월을 잃어버린 것 같다. 출연자 부부들도 서로 양보하고 사랑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허심탄회하게 부부들에게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조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김정렬은 투명인간 부부 남편에게는 “결혼 생활도 영업처럼 하라”고 말하며 <미워도 다시 한번> 1기에서 화제가 됐던 ‘젓가락질 어록’에 이어 또 하나의 어록을 완성하게 됐다.

방송이 나간 후 한 시청자는 “김정렬 씨의 말 하나하나가 와 닿는다. <미워도 다시 한번>에 꼭 필요한 멘토”라고 칭찬과 애정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