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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6.22 10:59

[S톡] 박서준-박민영, 역시 로코는 주인공 하기 나름

▲ 박서준-박민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박서준과 박민영이 ‘역시 로맨틱 코미디는 주인공 하기 나름’임을 보여주며 ‘최강 로코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환상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이들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동시간대 1위 등 로맨틱 코미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칫 위험부담이 될 수 있는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미 캐릭터나 드라마 내용이 알려져 있는 상태. 특히 성격 빼고 모든 걸 갖춘 재벌 남주인공과 ‘만찢녀’ 외모에 똑소리 나는 비서 여주인공이 벌이는 로맨스라는 내용은 현실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다소 유치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런 핸디캡을 이겨내고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 최강자로 떠오르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주인공으로 나선 박서준과 박민영의 매력과 이들이 보여주는 케미. 특히 유일무이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들해져가는 로코드라마의 인기를 다시 불 붙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확실한 ‘로코 킹’에 등극했다. 2015년 ‘그녀는 예뻤다’ 2017년 ‘쌈, 마이웨이’로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된 매력을 과시한 그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인기를 모으며 ‘로코불패’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

‘여심 스틸러’ ‘여심 저격수’ 등으로 불리며 로코 장인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서준은 여성들에게 판타지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은 물론이고 '질투 대마왕'으로 돌변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다정다감한 멜로남부터 질투의 화신으로 변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심쿵지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로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로코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연기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김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로코 여주인공이 종종 귀엽지만 소극적이고 사건의 계기가 되는 민폐 캐릭터와는 달리 미모 재능 추진력까지 갖춘 캐릭터로 대중의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능동적이면서도 밝고 건강한 박민영스타일의 로코여주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로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방송분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의 관계가 역전되며 설렘에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했다. 첫 키스 이후 박민영에게 ‘밀당 로맨스’의 주도권이 넘어온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또 어떤 설렘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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