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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2.26 11:24

‘야왕’ 수애, ‘제3의 남자’ 정호빈과 운명의 첫 만남

▲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수애가 ‘베일 속의 남자’ 정호빈과 운명의 첫 만남을 갖는다.

26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14회에서 다해(수애)는 석태일(정호빈)과 단독으로 대면하게 된다.

서울시장을 거친 뒤 재선에 실패하고 독일로 떠났던 태일은 2년만에 귀국했다. 백학그룹 백창학 회장(이덕화)의 호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백회장은 태일을 통해 ‘대권’을 꿈꾸는 어마어마한 계략을 꾸밀 예정이다.

그가 왜 돌연 귀국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제14회에서는 다해가 태일을 찾아간다. 생면부지의 남자를 무엇 때문에 찾아가는지, 혹시 모종의 밀약이라도 맺는 것은 아닌지 두 사람의 비밀 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태일의 집에는 딸 수정(고준희)이 함께 살고 있어 어쩌면 다해와 수정이 마주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태일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견마지로의 충성도 불사하는 인물이다. 백회장의 구두를 소매로 닦는 모습은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기 주군의 신발을 품에 안고 있었다는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 다해 역시 본능적 감각과 뛰어나 처세술로 백학그룹 본부장 자리에 오른 인물인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태일은 어떻게 대통령이 되고 수애는 어떻게 영부인이 되는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는 ‘야왕’의 후반전 히든카드로 펼쳐지게 된다.

제14회에서는 또 백회장의 독극물 중독사건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25일 방송된 제13회에서 하류(권상우)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본격적인 복수의 선전포고를 하면서 궁지에 몰리는 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시각각으로 숨통을 조여 오는 하류의 접근에 다해는 “결코 이대로 물러서지는 않을 거야”라고 반발하며 팽팽한 대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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