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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6.21 22:18

‘마이웨이’ 이장희, "대마초 파동 후 CM송 만들다 제지당해 옷 장사 시작"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장희가 과거 대마초 사건 이후 CM송을 만드는 일을 했지만, 제지당했던 사실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이장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울릉도 생활기를 공개했다.

이날 이장희는 "나는 인생의 전부가 음악이었다"라며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대마초 파동 이후 방송을 그만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대문 구치소에 들어가 바깥에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나를 돌이켜 보게 됐다. '이거(대마초) 하지 말라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이걸 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며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는 생각을 그때 했다.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장희는 "처음엔 CM송을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런데 문화공보부 측에서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연락이 왔더라"며 "내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것인데, '이것도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접었다. 이후 옷 장사를 시작했고 이 세계를 떠나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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