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나에게 건강 적신호가 온 적 있다. 우연히 방송을 통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뇌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며 뇌종양 판정을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는데,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혈관을 찾아야 했는데, 못 찾았다. 혈관을 찾지 못하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연은 "수술 날짜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병원에서 혈관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며 "당시 의사가 '혈관을 못 찾으면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고 했었다. 한 달간 시한부로 살았다. 유서를 써 금고에 넣어뒀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