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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6.21 10:13

최율, 조재현 성폭행 의혹 제기되자 의미심장한 글 게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조재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최율이 배우 조재현의 잇따른 성추문이 불거지자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일 최율은 자신의 SNS에 "왼쪽엔 비가 쏟아지고 오른쪽은 비가 안 온다. 멀리서 하늘 구경하다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같은 날 SBS funE가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드라마 촬영 현장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한 이후 작성된 글이라 눈길을 끈다.

최율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metoo #withyou"라는 글과 조재현의 프로필을 함께 게재한 바 있다.

최율은 1985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해 2002년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왕의 여자', '단팥빵',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한편 조재현은 SBS funE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조재현 측은 20일 "조재현이 2002년 방송국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 한 일이 없다. A씨와 합의하에 관계를 한 것"이라며 "A씨 측에 송금한 돈이 7천만~8천만 원이다. 그럼에도 모친이 계속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최근에도 3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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