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정승환이 수산 양식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라디오 DJ 4인방 방송인 지석진, 김제동, 가수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정승환은 인천 출신이냐는 MC들의 물음에 "인천 출신이 맞다. 해양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해양고등학교를 듣고 많은 관심을 가진 MC 김구라에게 정승환은 "해양고등학교에서 잠수부, 양식 이런 걸 전공했다"며 "수산 양식 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나름 국가 자격증"이라고 말했다.

수산 양식 기능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했냐는 질문에 정승환은 "플랑크톤 이름을 외워야 했다"며 "현미경으로 플랑크톤을 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어떤 플랑크톤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정승환은 "물벼룩"이라고 침착하게 답했다.

이를 듣던 MC 윤종신은 "고래가 플랑크톤을 먹지 않나"며 엉뚱한 질문을 했고, 정승환은 "내가 알기로는 고래가 물을 마실 때 고래 수염에 플랑크톤이 걸려서 섭취하는 것"이라고 지식을 뽐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