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6.20 16:52

‘변산’ 이준익 감독, ”연기 디렉션 거의 하지 않는다“

▲ 이준익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변산’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연출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영화 ‘변산’ 속에서 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이전과 색다른 연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나는 연기 디렉션을 거의 안 하는 편“이라며 ”감독으로서 디렉션하지 않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나는 영화라는 게 온전히 감독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감독은 ”주연이든, 조연이든, 단역이든 배우가 진실되게 최선을 다해 연기한다면, 그것을 얼마나 어우러지게 버무려내는 것이 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 분)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한편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