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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6.20 11:21

[S톡] 김다미, 김고은 박소담 잇는 충무로 기대주 급부상

▲ 김다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마녀’의 주인공 김다미가 두 편의 영화로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다미는 스릴러 ‘나를 기억해’로 상업영화에 데뷔를 한 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출연 자체부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한 눈에 들어오는 미인형 외모보다는 평범하지만 볼수록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등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김고은 박소담의 뒤를 잇는 연기파 배우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1,500 : 1 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주인공 발탁, ‘은교’ 김고은 ‘아가씨’ 김태리를 잇는 강렬한 데뷔를 예고한 김다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신선한 개성으로 영화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김다미는 모든 것이 리셋된 고등학생 자윤으로 분해 평범한 고등학생의 순수한 모습부터 기억을 잃은 인물의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매력, 영문도 모른 채 쫓기게 되는 긴박함, 각성을 한 후 차갑게 변한 모습 등 1인 2역이라 할 만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용하지만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목소리, 어느 것을 그려도 그대로 드러나는 도화지 같은 얼굴로 선과 악이 교차하는 인물을 그려내며 영화 시사회 이후 ‘충무로에 정말 괴물이 나타났다’ ‘2018 영화계 샛별 등장’ 등 칭찬이 쏟아지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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