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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6.19 21:53

[S종합] ‘비디오스타’, 강주은X정동하X남태현X오스틴강 솔직한 입담 과시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주은, 정동하, 남태현, 오스틴강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강주은, 가수 정동하, 남태현, 모델 겸 요리연구가 오스틴 강이 출연했다.

이날 MC 써니 대신 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MC를 맡았다. 유라는 게스트를 소개하는 멘트를 다 외워서 진행해 기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김숙은 “이걸 다 외웠느냐?”고 물었고, 유라는 “그렇다. 자꾸 웃으셔서 헷갈렸다”고 답했다. 이후 유라는 유려한 진행을 뽐냈고, MC들은 “써니 운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유라의 진행을 칭찬했다.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강주은은 과거 MBN ‘속풀이쇼동치미’에 최민수와 출연했던 것에 대해 “사실 처음에 최민수가 반대했었다”며 “하지만 나는 결혼한 지 20년쯤 돼서 우리의 얘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최민수의 개성 강한 이미지가 내가 살면서 느낀 것과는 달랐다. 우리와 함께 살아야지만 알 수 있는 부분이기에 리얼리티 방송은 남편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주은은 “최민수는 예술인이기에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굉장히 특별하다. 같이 있을 땐 가끔 불편하거나 창피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나만 정상으로 입으면 된다”며 남편의 패션을 깔끔하게 인정했다.

정동하는 “내가 정말 재치 있는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주위에서 나보고 정말 재미있다고 한다. 가족과 스타일리스트가 그랬다”며 “하지만 과거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예능인 정동하로 만들어 주겠다”며 그를 응원했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던 정동하는 “욕심보다는 진정성으로 승부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노래를 잘한다는 걸 본인도 당연히 알 것 같다는 MC들의 물음에 정동하는 “내 노래에 아직도 불만이 많다.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며 “사실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건 맞다. 말도 노래처럼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위너를 벗어나 록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인 남태현은 “홀로서기를 하니까 어려워졌다. 음반제작부터 코디까지 내가 다 한다. 음원 성적도 저조하다”며 “음반 제작, 직원 월급 등 모두 내 사비로 하다 보니 빚이 너무 많아졌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아이돌 때와 록밴드로 활동하는 현재는 팬서비스도 다를 것 같다는 MC들의 말에 “완전히 다르다”며 “아이돌 때는 예쁘고, 꾸며진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았다. 지금은 록밴드이다 보니 자유로워지고, 더러워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에 출연 중인 오스틴 강은 “세계적인 셰프인 고든 램지와 맥주 CF를 찍었다”며 “긴장돼서 촬영 전에 직접 가져간 술을 마셨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그는 “고든 램지에게 러브샷을 제안하는 등 애드리브를 했는데, 고든램지가 ‘너 누구야?’라고 했다”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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