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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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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9 18:29

개그맨 김태호, 지난 17일 군산 화재로 사망 '향년 51세'

▲ 김태호 (출처: 김태호 블로그)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개그맨 김태호가 최근 발생한 군산 주점 방화 사건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김태호는 행사를 위해 군산에 내려갔다 사고를 당했다. 향년 51세.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이모(55)씨가 술값 시비 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코미디세상만사', '6시내고향', '사랑의가족'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귀빈실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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