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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6.19 16:55

‘마녀’ 최우식, “내 유쾌함 더해 입체적 캐릭터 만들었다”

▲ 최우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마녀’의 배우 최우식이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유쾌함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마녀’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식은 이전에 보여줬던 밝은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이전에는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었는데, 이번엔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맡게 됐다”며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점들을 ‘마녀’ 속의 귀공자 캐릭터에 추가하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해서 변형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시나리오에 나온 귀공자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다. 최우식 배우가 맡으면서 좀 더 유연하고 개구진 모습이 더해져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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