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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6.18 12:02

‘인랑’ 김지운 감독, “‘인랑’의 장르는 비주얼? 만족스러워”

▲ 김지운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인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작품을 하는 동안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 민호),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누군가 ‘인랑’은 비주얼이 장르라고 하더라”라며 “별생각이 없었는데, 촬영하다 보니 이런 비주얼을 가진 배우들을 한 장면에서 보게 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하나씩 다 있다. 배우로서의 매력이 드러난다. 그게 좋았다”고 말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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