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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6.18 11:34

‘인랑’ 한효주, “캐릭터 어려워 촬영장 가는 게 무서웠다”

▲ 한효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인랑’의 배우 한효주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가 여태껏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 민호),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폭탄 운반조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로 분한 한효주는 “내가 맡았던 캐릭터 중 ‘인랑’의 이윤희가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며 “촬영 직전까지도 캐릭터에 관한 연구를 많이 했음에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촬영장에 가는 게 무섭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촬영장에 가서 감독님의 디렉션을 듣고 촬영장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캐릭터와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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