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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생활
  • 입력 2018.06.18 00:18

콘셉트카-자율주행차-전기차와 신차 35대 전시 등 큰 호평 받아 (2018 부산국제모터쇼)

▲ 2018 부산국제모터쇼 행사장 내 모습 (부산국제모터쇼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로 큰 호평을 받으며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모터쇼'는 대부분의 참가업체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등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를 공개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 미래상을 보여줬으며, 일부 브랜드들은 다양한 콘셉트카와 클래식카를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특징이었던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국내 최고가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를 비롯해 국내외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한 '캠핑카쇼'와 1주차때 전차대회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부품, 용품, 원료 및 소재, 전장기술 및 제품, 검사, 품질관리, 테스팅 장비 분야의 7개국, 109개사, 2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함께 해외바이어 상담 및 자동차관련업계와의 교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로 마무리 됐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9개국, 183개사, 3076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 출품차량 10대를 포함하여 총 203대의 차량이 출품했으며, 그 중 35대가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예년 모터쇼가 단순한 차량 전시 등의 볼거리 위주로 구성됐다면, 올해는 참가 브랜드들의 준비한 다채로운 부스 내 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신차 시승행사, 캠핑카쇼, RC카 경주대회, 퍼스널 모빌리티 쇼 등 1,2주차 색깔을 달리한 부대행사들이 관람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약 62만여 명 이상(17일 16시 기준 잠정 집계치)의 관람객이 방문한 부산모터쇼는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및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운영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제10회를 맞는 2020년 모터쇼에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동차산업과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모터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동차 업계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모터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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