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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6.12 16:18

'대마초 구매·흡연 혐의' 씨잼, 구속기소 됐다 "음악 창작에 도움 돼 마약한 것"

▲ 씨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씨잼이 대마초 구매,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고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열 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고 씨와 래퍼 바스코,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세 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씨잼은 검찰에서 "음악 창작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당초 경찰은 씨잼 등이 대마초를 열세 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도 한 차례 투약한 것으로 봤지만, 검찰의 모발검사결과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 엑스터시 투약은 무혐의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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