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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6.11 15:14

배란과 함께 나타나는 배란통 증상과 여성성형수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생리기간도 아닌데 팬티에 소량의 혈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생리하기 2주 전쯤이라면 배란혈을 의심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의 10~20%가 겪고 있는 배란혈은 배란통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약간의 불편감이나 가벼운 동통에서부터 충수염의 통증과 비슷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배란통은 보통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나타나고 길게는 2~3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통증은 아랫배나 골반의 가운데 부분 또는 왼쪽이나 오른쪽 부위에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경미한 오심의 증상이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배란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배란 때 난포가 파열되고 그 안의 난자가 복강 내로 배출되는데 이때 나오는 소량의 복강 내 출혈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다. 또한 난포가 배란시기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성장함에 따라 난소에 부종이 오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학설도 배란통의 원인으로 설명되어지고 있다.

노블스강남역산부인과 박정인 원장은 "일반적으로 배란통 자체는 통증의 양상도 가벼운 경우가 많고 정상적인 임신이나 생리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배란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갑자기 발생해 통증이 심하면 혹시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란통과 유사한 통증 양상을 띠고 있는 관련 질환으로는 자궁 외 임신, 난소 염전, 자궁근종, 골반 내 염증성 질환, 급성 자궁내막염, 급성 충수염 등이 있다.

또한 여성은 임신, 출산과 노화로 인해 질의 상피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이 없어지며 질벽의 탄성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질 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점액 분비가 줄어들고질 내부의 산도가 떨어져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매직탭과 질필러 등의 질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쁜이수술은 늘어진 외음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골반 근육 및 인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여성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질매직탭은 1cm의 최소 절개로 정밀하게 질근육층에 의료용 매직탭을 삽입하여 탄력과 질 수축성을 강화시켜 주는 수술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보형물을 통해본래 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질의 상태를 좁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수술로 회복속도가 빠른편이며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을 느낀다면 질필러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한 시술로써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이며, 기존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도 길고 흉터나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다음 날부터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질성형수술후기, 이쁜이수술방법후기만을 보고 질축소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고려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질성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성형 시 감염이나 출혈,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적이고 안전한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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