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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오윤아, 하석진과 ‘로맨스 봉합’ 이뤄내..
2013년 02월 18일 (월) 0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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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혜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사진출처='무자식 상팔자'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무자식 상팔자’ 오윤아가 하석진을 향한 눈물 글썽 ‘사랑의 맹서’를 외쳤다.

하석진과 오윤아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33회 분에서 극적인 화해를 이뤄내며 달콤한 러브 모드의 재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문제를 두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 끝에 냉전 체제에 돌입했던 상황. 하지만 하석진이 오윤아의 연락을 모조리 무시하며 단호한 면모를 보이자 오윤아가 먼저 백기를 들고 말았다.

극중 싸움 이후 처음으로 진지하게 성기(하석진)와 마주할 수 있게 된 영현(오윤아)은 “너 굉장히 잔인하더라”며 야속함부터 드러냈다. 하지만 성기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난 그렇습니다”라고 여전히 냉정한 면모를 보이면서 “이 선생한테 내가 뭡니까?”라고 질문했던 것. 영현이 “내 남자지...”라며 다소 기죽은 모습을 보이자, 성기는 “내가 도대체 이 여자한테 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건 최악입니다. 나는 남잡니다. 존중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그런 여자는 노땡큐입니다”라고 엄중한 충고에 나섰다.

더욱 한 풀 꺾인 영현은 “잘못했다... 잘못했습니다. 안 선생”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행패 안 부린다고 약속할게”라며 진심어린 사과에 나섰다. 그럼에도 성기가 곧바로 용서를 해주지 않자 불안해진 영현은 급기야 눈물까지 펑펑 쏟아내며 “미치겠다. 빨리 알았다 그래! 무서워 죽겠단 말이야!”라고 애원하기에 이르렀던 것. 그러자 성기는 “이영현의 맹서!”라며 느닷없이 한 손을 올려들어 영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내 의도를 알아차린 영현이 어쩔 수 없이 손을 들고도 망설이는 기색을 내비치자 성기는 “아직 정신 덜 차렸구먼”이라며 돌아섰다. 다급해진 영현은 재빨리 “이영현의 맹서!”를 외치며 성기의 발걸음을 붙잡았고, 되돌아온 성기는 “나 이영현은 안성기의 인격을 존중하며 만약 같은 실수 반복 시에는 이의 없이 물러날 것에 동의한다”고 다짐을 종용했다. 이에 영현이 “나 이영현은 안성기의 인격을 존중하되, 내 인격도 존중받을 것이며 앞으로 두 번 다시 김창호 선배 등 다른 사람과 나를 안주거리로 만든 것이 발각됐을 때에는... 조인트 삼십 번과 함께 영원히 빠이빠이다”라고 다소 변형된 ‘쌍방 인격 존중’에 대한 굳은 약속을 하며 성기와의 신경전을 일단락 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하석진 씨와 오윤아 씨가 화해를! 축하드립니다” “박력 있는 성기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사과하는 영현이도 귀여웠구요. 두 사람 이젠 예쁜 사랑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하오 커플’의 냉전이 드디어 풀렸군요! 이대로 좋은 분위기 이어가서 결혼에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등 하석진과 오윤아의 화해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런가하면 김민경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무상 가족’의 ‘복덩이 며느리’로 등극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대기(정준)와 효주(김민경)가 식사 자리에서 희명(송승환), 유정(임예진)에게 중대 발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할 얘기가 있다고 가족들 앞에서 바람을 잡은 대기가 “지금부터 효주 스트레스 받을 말씀 절대 한 마디도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엄마, 아빠 곧... 할아버지, 할머니 되실 거에요”라고 효주의 임신 사실을 털어놨던 것. 갑작스러운 희소식에 희명은 “마침내 당신이 할머니가 되네. 엉?”이라고 마냥 흐뭇함을 드러냈고, 유정도 “너 그렇게 아둔하니? 어떻게 그걸 몰라...”라는 등의 직설부터 내뱉으면서도 살뜰한 축하인사를 건네며 내심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희명과 유정은 이 소식을 직접 다른 ‘무상 가족’들에게도 알리며 오랜만에 집안에 웃음꽃을 활짝 피워냈던 상황.

하지만 임신으로 심화된 대기의 ‘아내 바보 중증’으로 인해 한동안 ‘모녀 고부’ 관계를 유지했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는 적신호가 깜빡이기도 했다. 대기가 사사건건 효주를 향한 유정의 말에 토를 다는가 하면, 아내에게 아무 것도 못하게 하며 자신이 다하겠다고 나서는 등 팔불출 면모를 발휘했던 것. 유정은 처음에는 효주의 물밑 작업이 아닐까 의심하다가, 이내 아들의 유난한 호들갑임을 알아채고, 대기를 향해 들고 있는 쟁반을 들이대며, 얄미움을 표출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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