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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6.07 14:25

높아지는 기온에 여드름 주의보…여름철 여드름 관리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잘 나는 사람이라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모낭 속에 존재하는 여드름균은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이용해 살아가는데,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은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여드름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땀이 나면 바로 세안을 하는 등 청결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높은 온도로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고, 땀 배출량도 늘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강한 자외선을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자외선 노출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창원 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여드름이 얼굴 전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염증 반응이 생기는 등 증상이 심화된다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초기 여드름의 경우 효과적인 세안과 외용제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성 여드름이나 염증성 반응이 심한 경우라면 약물치료, 스킨 스케일링, 레이저 치료 등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같은 자리에 여드름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나 여드름 흉터가 심한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드름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Aria레이저(IPL), cicu 프락셀, 큐레이, lem Scen 등이 있는데,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증상에 따라 한 가지 혹은 2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복합 처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 레이저 치료는 약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를 진행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여드름 레이저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임상효과가 확인된 기기로, 안전하게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창원여드름피부과 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뿐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제거와 재발방지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이다”라며 “레이저 치료는 치료법이 간단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의 치료로 여드름은 물론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과 홍조, 칙칙한 피부 톤 등도 동시에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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