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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6.07 00:01

여성질환의 발병 신호, 부정출혈과 여성성형수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피가 보이는 경우,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기보다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의 혹이나 암 등으로 병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초기 임신, 자연유산, 폐경 전 등의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정상적인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발생하고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부정출혈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생리란 21~35일 사이의 주기를 갖는 평균 30ml 정도의 출혈을 의미하며 출혈 기간이 7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 45일 이상 긴 주기를 갖거나 3개월 이상 무월경일 경우는 호르몬 체계의 이상일 수 있으며 80ml를 넘는 과다 월경이나 7일 이상 오래가는 월경도 산부인과적 검사가 필요하다.

▲ 노블스 박정인 원장

검사를 통해서 자궁출혈을 일으키는 확실한 원인이 있는 경우엔 그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써 출혈을 멈추게 할 수 있으나 명백한 원인이 없이 출혈이 있는 경우에 부정출혈로 간주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출혈을 일으킬만한 자궁내 병변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자궁초음파, 자궁 내막의 조직검사 등을 한다. 특별한 병변이 없으면 여성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을 사용하여 호르몬 균형을 잡아줘야 하며, 피임약을 3개월 정도 사용할 수도 있다.
 
노블스 강남역산부인과 박정인 원장은 “부정출혈이 있거나 불규칙한 생리주기가 지속되면 배란일을 명확하게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거나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부정출혈에 대해 상담과 검사 등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은 임신, 출산과 노화로 인해 질의 상피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이 없어지며 질벽의 탄성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질 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점액 분비가 줄어들고 질 내부의 산도가 떨어져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쁜이수술이라고 알려진 질매직탭과 질필러 등의 질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쁜이수술은 늘어진 외음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골반 근육 및 인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여성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질매직탭은 1cm의 최소 절개로 정말하게 질근육층에 의료용 매직탭을 삽입하여 탄력과 질 수축성을 강화시켜 주는 수술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보형물을 통해 본래 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질의 상태를 좁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수술로 회복속도가 빠른편이며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을 느낀다면 질펄러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한 시술로써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이며, 기존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도 길고 흉터나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다음 날부터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노블스 박정인 원장은 “질성형수술후기, 이쁜이수술방법후기만을 보고 질축소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고려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질성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이나 출혈,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이고 안전한 질성형 전문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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