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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3.02.15 08:43

'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황찬성 포옹에 분노

▲ 사진출처='7급 공무원'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주원의 쌍심지 분노가 폭발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의 8회에서는 주원의 질투 어린 쌍심지 연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7급 공무원'의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서원(최강희)와 한길로(주원)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원과 길로의 피범벅 포옹 이후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염장데이트를 만끽했다. 운전에 서툰 서원과 길로의 첫 드라이브 데이트를 시작으로 사내 몰래 데이트 그리고 부모님에게 정식 인사까지 일사천리로 전개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극의 말미에 그려진 주원의 쌍심지 연기는 이날 방송의 백미. 이는 서원과 주원이 함께 서원의 오피스텔을 나오는 장면을 목격한 도하(황찬성)가 서원(최강희)에게 충고를 하는 장면에서 그려졌다. 그는 "다신 그 사람과 이렇게 하지 말라"면서 서원을 포옹하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곳에는 두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길로(주원)가 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길로(주원)는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한다. 아무런 대사도, 움직임도 없는 신이었지만, 특유의 동공 연기와 표정으로 분노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방송 이후 '주원 쌍심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주원 쌍심지, 분노 폭발" "엄태웅 동공 연기 못지 않다" "이제 막 시작한 커플인데…" "다음편이 너무 기대된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원, 최강희, 황찬성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극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 모두 거짓말인 국정원 요원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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