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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3.02.15 08:35

조인성, 치밀함과 섬세함 돋보이는 표정연기 ‘극찬’

▲ 사진제공=IOK COMPANY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조인성의 표정연기가 극찬을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로 눈부신 연기와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조인성이 치밀함과 섬세함을 담은 표정연기로 시청자를 흡수하며 ‘천의 얼굴 조인성’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것.

이번 주에 방송 된 ‘그 겨울’에서 조인성은 절제와 분노, 긴장감과 애절함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정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는 절제된 눈물연기는 물론, 의미 없는 삶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가고자 하는 애절함, 사랑을 믿지 않는 자신이 도리어 사랑에 배신을 당한 분노감, 오영(송혜교 분)에 대한 알 수 없는 자신의 모호한 감정 등 대사와 어떠한 행동이 따르기도 전에 오수의 감정 상태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미세한 표정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무철(김태우 분)에 의해 칼에 찔린 그의 신들린 표정연기는 시청자들을 브라운 관 속으로 데리고 와 함께 그 아픔을 나누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그의 섬세하고 치밀한 표정연기는 ‘오수’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전체 흐름의 클라이막스로 이끄는 주축이 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조인성만이 할 수 있는 표정연기!”, “역시 천의 얼굴 조인성.”, “빠져들 것 같은 블랙홀 같은 표정연기.”, “표정연기는 볼 때마다 소름 돋는 듯.”, “표정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명장면 인 것 같아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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