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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6.03 16:44

[S종합] 워너원, ‘완전체+4유닛’ 韓 넘어 세계까지 접수 예고 (스페셜 앨범 기자간담회)

▲ 워너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네 개의 유닛을 만들어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클럽에서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컴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우진은 “지난 앨범이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었다면, 이번 스페셜 앨범은 워너원의 장밋빛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워너원 박지훈, 배진영, 옹성우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1÷χ=1(UNDIVIDED)’이라는 앨범 명은 유닛(÷)으로 보여질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UNDIVIDED’라는 부제는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너와 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켜줘(Light)’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곡으로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켜줘’ 뿐만 아니라 네 유닛의 곡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이 함께한 트리플 포지션(Triple Position), 황민현, 윤지성, 하성운이 함께한 린온미(Lean On Me), 옹성우와 이대휘가 뭉친 더힐(The Heal), 마지막으로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이 함께하는 남바완이 있다. 블락비 지코, 넬, 헤이즈, 다이나믹듀오의 프로듀싱을 통해 한 층 더 풍성한 음악을 자랑한다.

▲ 워너원 이대휘, 윤지성, 박우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네 유닛의 무대는 워너원의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인 ‘Wanna One World Tour-ONE : THE WOR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지성은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는 유닛 무대와 워너원 개인별로 준비한 솔로 퍼포먼스”라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에게 보여드리게 돼 감사하다. 개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려 노력했으니 다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4개의 도시를 투어하게 돼 설레고 기대 중”이라고 말했고, 라이관린은 “전 세계 워너블과 가까이서 만날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전했다.

▲ 워너원 김재환, 라이관린, 박우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박우진은 “군무를 더 신경 써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워너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원이 추구하고 싶었던 무대가 있었다. 워너블(워너원 팬클럽)과 함께 호흡하면서 같이 즐기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 좋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워너블이 없었다면 워너원도 없었을 것”이라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려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날 워너원은 기존의 YMC엔터테인먼트에서 스윙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지성은 “워너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이번 앨범과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남아있기에 좀 더 전폭적으로 워너원을 지지해줄 수 있는 회사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연장은 공식적으로 얘기 나눈 바는 없다. 월드 투어 콘서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워너원 콘서트 메인 포스터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워너원의 목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강다니엘은 “올해 안에 모두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답했으며, 황민현은 “현재 워너원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월드투어를 다녀와서 워너원이 또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득 담긴 정규앨범을 만들어 워너블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끝으로 워너원은 “‘켜줘’ 활동을 통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멋진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은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오는 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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