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인기뉴스
  • 입력 2018.05.31 11:08

한상규, 데이트 폭력 피해 막았다 '현행범 신고'

▲ 한상규 (출처: 한상규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코미디언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구했다. 

한상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안전요원팀이 바로 제지해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번호를 경찰에 인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한상규는 “확인을 한 결과 범인도 잡히고 여성분도 더 큰 피해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고 사건 경과 보고를 드린다"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조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성폭행이 아닌 데이트 폭력으로 확인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피의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변에서 여자친구의 뺨을 수차례 때려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한상규는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