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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5.28 18:55

[S종합] ‘컴백’ AOA, 힘찬 각오 “2018 여름 AOA 떠오르게 할 것”... 초아 탈퇴 이상 無

▲ AOA 찬미, 설현, 지민, 혜정, 유나, 민아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가 2018년 여름을 떠올렸을 때 AOA의 ‘빙글뱅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힘찬 포부를 가지고 돌아왔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지민은 “이번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상큼 발랄한 여름 노래”라며 “AOA의 밝은 에너지를 느껴달라”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 AOA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은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이자, 멤버 초아가 탈퇴한 후 6인조로 재정비한 AOA의 첫 완전체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찬미는 멤버 초아의 탈퇴에 대해 “초아의 보컬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초아 이외에도 유나가 많은 보컬 파트를 맡고 있었다”며 “이번 앨범에는 유나와 다른 멤버들의 보컬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6명이 서는 무대가 비어 보이지 않게 멤버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예전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가득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AOA 설현 ⓒ스타데일리뉴스

설현은 “이번 앨범은 유난히 더욱 신나게 준비했던 것 같다”며 “힘들었지만, AOA가 단단해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강한 비트 위에 휘파람 소리와 기타 소리가 중독성 강한 추임새와 만나 AOA의 밝은 에너지를 잘 드러낸 곡이다.

민아는 “네 글자로 이루어진 AOA의 타이틀곡은 모두 결과적으로 잘됐다”며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에 이어 ‘빙글뱅글’이 흥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AOA ⓒ스타데일리뉴스

혜정은 “지금까지 AOA가 소화한 안무 중 ‘빙글뱅글‘의 안무가 가장 어렵다”며 “덕분에 구두를 포기하고 운동화를 신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벽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생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목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지민은 “음원차트 1위가 목표”라며 “1위를 한다면 공약으로 팬들과 제육대회를 열고 싶다. 제육을 많이 먹는 대회”라고 답했다.

또한,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된 AOA의 리더 지민은 “6년 차가 되니 멤버들이 오래된 친구 같다”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아픈 건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있으면 정말 즐겁다. 얘기하다가 연습을 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 AOA 지민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설현은 “어쩌다 보니 또 여름에 AOA가 찾아뵙게 됐다”며 “2018년 여름을 떠올렸을 때 AOA가 생각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AOA는 금일(28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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