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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3.02.07 09:36

'대왕의 꿈' 홍수아, 가녀린 뒤태 '묘한 미소' 유혹

▲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신라의 팜므파탈’ 홍수아가 치명적인 유혹을 선보인다.

배우 홍수아는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서 기녀 연화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연화는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의 원한을 갚고 비형랑(장동직)의 못 다 이룬 포부를 이루기 위해 복수심과 야망으로 살고 있는 인물.

지난 주말 ‘대왕의 꿈’에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유연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홍수아는 어머니 승만왕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과 비형랑을 배신하여 죽인 김춘추(최수종)의 아들 법민(이종수) 사이에서 아슬아슬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대왕의 꿈’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 홍수아는 소속사를 통해 마성의 팜므파탈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수아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화의 기방 목조 욕통 안에 있는 비담의 뒤에 다소곳이 앉아 가녀린 뒤태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신라시대의 팜므파탈을 완벽 재연해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의하면 “자욱한 회색 연기가 흩날리는 가운데 비담의 몸에 향유를 붓고 등을 주무르는 마성의 손길과 싱그러운 모습을 오가는 연화의 캐릭터를 홍수아가 완벽히 연기해냈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어 “앞으로 그려질 연화의 비극적인 사랑 또한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라시대 팜므파탈’ 연화를 연기한 홍수아의 목욕신은 이번 주 토요일(9일) 밤 9시 40분 KBS 1TV ‘대왕의 꿈’ 35회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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