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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2.05 16:58

'이웃집 꽃미남' 윤시윤, 감정 폭발 '시청자' 울컥

▲ 사진출처='이웃집 꽃미남'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이웃집 꽃미남'의 삼각관계 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신혜를 향한 윤시윤의 애틋한 마음이 폭발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스페인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엔리케 금(윤시윤), 서영(김윤혜)와 이들을 바라보는 고독미(박신혜), 오진락(김지훈)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서로에 대해 이제 막 마음을 열기 시작한 엔리케 금-고독미 커플이 이별이란 시련을 마주한 가운데 오진락의 애정전선이 더해지며 향후 멜로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날은 윤시윤의 혼신을 담은 감정신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자신에게 "잘 가요"란 짧은 한마디 인사만 건넨 박신혜에게 그간의 설움이 폭발한 것.

그는 "맨날 잘 가래. 좀 서운해 해주면 안돼? 조금만 더 있다 가면 좋을 텐데 아쉽네! 네 놈 오지랖 때문에 내가 개고생했지만 가끔 생각날 거 같다. 뭐 이런 말.. 예의상 던져주는 거야"란 대사와 함께 박신혜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폭발했다.

박신혜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이들 커플간의 핵심이 되는 신이다. 이에, 박신혜가 "아쉽다. 가끔 생각날 거 같아요. 됐어요?"라고 받아 치자 등을 돌리는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윤시윤은 첫사랑 김윤혜에 이어 관심을 갖게 된 박신혜에게까지 외면당하는 괴로움과 고통이 북받치는 감정신에 잘 묻어났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나도 울컥했다", "윤시윤 역시 연기력", "빠져들었다", "엔리케 금은 윤시윤 밖에 소화 못할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의 삼각관계가 날이 갈수록 무게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3인방의 사랑방정식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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