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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5.18 18:57

‘박열’ 최희서, 여우신인상 수상... ”이제훈과 이 상 나누고파“ (2018 춘사영화제)

▲ 최희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박열’의 배우 최희서가 제23회 춘사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제23회 춘사영화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으며 양동근, 박규리가 진행을 맡았다.

최희서는 ”감사하다. 춘사 나운규 선생님을 잘 몰라 어제 부끄러운 마음으로 일대기를 읽었다. 박열 선생님과 같은 해 태어나셨더라“라며 ”두 분이 그 암흑기에 열정을 안고 살아오셨다는 생각에 나는 편한 세상에서 연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희서는 ”(수상할 때) 항상 감정에 치우쳐 감사 인사를 못 드린 분이 계시다. 영화 ‘박열’에서 박열을 맡은 이제훈 배우“라며 ”‘박열’을 촬영하는 동안 어려운 일본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박열 선생님의 정신을 본받고자 현장에서 존경스러운 태도로 임했던 이제훈 배우와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행사로 올해부터 춘사영화상이 아닌 춘사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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