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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5.18 16:19

[S종합]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멋진 자연과 색다른 출연진... 어떤 유쾌함 그릴까

▲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출연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쾌한 출연진과 함께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멋진 자연 속에서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보여줄까.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제작발표회에는 오만석, 최정원, 비투비(BTOB) 서은광과 임현식, 조타, 한은정, 최현석, 김준현, 위너(WINNER) 이승훈, 남보라,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김진호 PD는 ”이번 방송을 통해 원색과 화려한 그림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에 딱 맞는 장소가 멕시코였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을 찍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 최현석 ⓒ스타데일리뉴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은 한반도의 약 9배, 세계 제14위의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 멕시코에서 촬영했다. 전반전에서는 파나마 이후 2년 만에 다시 찾은 카리브해에서의 ‘24시간 캐리비안 선상 생존’이 펼쳐진다. 정글 최초로 병만족을 위해 준비된 해적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션이 주어져 병만족이 어떤 생존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법’)의 후반전에는 미지의 ‘라칸돈 생존’이 기다리고 있다. 병만족은 그동안 만나온 부족의 모습과 확연히 다른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의 라칸돈족을 만나 후반전 생존을 함께한다. 

▲ 위너 이승훈 ⓒ스타데일리뉴스

위너 이승훈은 ”내가 요리도 조금 하고, 운동도 조금 하고, 유머 감각도 조금 있는 편인데 다른 출연자들에게 다 밀렸다“며 ”포지션이 이도 저도 아닌 거 같아서 잘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발대 중 가장 동생으로서 형들과 누나를 응원하며 에너지를 복 돋게 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오만석은 ”정글에서 본의 아니게 맏형이 됐는데, 맏형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번 방송은 데킬라처럼 강렬하고 뜨겁고, 치즈 나초처럼 달콤하고 고소한 방송“이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흔하게 갈 수 없는 오지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런 곳을 또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스타데일리뉴스

‘정법’ 최다 출연 아이돌인 비투비의 임현식은 ”이전에 다녀온 비투비 멤버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가서 ‘병만이 형 말 잘 들으면 된다. 가면 정말 좋을 거다’라고 말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너무 그립다.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벌레와 물을 무서워한다는 서은광은 ”정글에 가도 공포증은 안 없어지더라“라며 ”가서 노력은 했다. 잘 때도 어떻게든 자보려고 꽁꽁 싸매서 자고, 물도 수중교육 받았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 김준현 ⓒ스타데일리뉴스

김준현은 ”내 ‘정법’ 출연 소식에 주변 지인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너무 예민해지는 거 아니냐고 다들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현은 ”다 같이 안 먹으니까 좀 버티겠더라. 나 혼자 못 먹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안 먹어서 버텨졌다“고 설명했다.

조타(이종화)는 ”1년 반이라는 공백기 끝에 배우 이종화로 활동하게 됐다“며 ”정글을 가서 생각 없이 열심히 하고,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밝아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성명했다.

한은정은 ”촬영지에서 꿈을 꿨던 것 같다. 쉽게 촬영한 건 아니었지만,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다“며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힘들지만 그만큼 얻는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셰프로서 정글에 조리도구가 없어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식재료만 있으면 조리도구 없이도 가능하더라“라며 ”방송을 보시면 역대급 정글 요리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멤버들의 행복지수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최현석 ⓒ스타데일리뉴스

남보라는 수산시장에서 직접 물고기 손질 방법을 배워갔다며 ”정글에 한 번 더 가면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움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진호 PD는 ”이번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시청자에게 자연에 대한 대리만족을 드리려 한다“며 ”멋진 자연에 어울리는 유쾌하고 밝은 분들 모셨다. 이전 시즌들에 힘들고 큰 고생이 있었다면, 이번 방송은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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