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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8.05.17 18:05

빙고뮤직, 페어뮤직코리아 캠페인 3억원 후원 "창작자 권익보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글로벌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이 음악인들의 창작 권리와 처우 개선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빙고뮤직 개발사 (주)KMS글로벌(대표 김민수)은 지난 14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과 빙고뮤직 플랫폼을 통해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증진과 권리 보호, 창작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KMS글로벌은 음악인들에 대한 불공정한 제도 개선과 음악인들의 권익을 향상을 도모하는 한음저협의 ‘페어뮤직코리아’ 캠페인에 빙고뮤직 브랜드로 3억원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어뮤직코리아’는 음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꺾는 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 승인제 폐지를 통해 음악인들의 처우 개선과 저작권 시장의 폭을 넓히고자 한음저협이 진행하고 있는 권리찾기 캠페인이다. 

페어뮤직코리아 캠페인은 지난 4월 홍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MS글로벌은 공청회 등 향후 세부 섹션에 적극적으로 동참, 음악인들의 권익 증대 의견을 빙고뮤직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KMS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처우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음원과 콘텐츠 생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유통 구조를 슬림화 해 소비자와 창작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은 유무형의 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시장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KMS글로벌은 지난 2월 한국MS와 빙고뮤직 개발, 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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