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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5.17 17:07

[S종합] ‘탐정: 리턴즈’, 권상우X성동일 최강 추리 콤비에 이광수 더했다... 넘치는 케미 기대

▲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최강 추리 콤비인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3년 만에 영화 ‘탐정: 리턴즈’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는 이광수가 더해져 세 배우의 트리플 케미를 예고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언희 감독은 “‘탐정: 리턴즈’는 시리즈물이지만 전작을 보지 않아도 관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신경 썼으니 걱정하지 말고 관람해달라”고 전했다.

▲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탐정: 리턴즈’는 최강 추리 콤비의 역사를 다시 쓰며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만화방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이자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을 연기한다. 권상우는 “1편에 이어 2편인 ‘탐정: 리턴즈’ 개봉을 앞두니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영화에는 이광수가 들어와 전보다 더욱 심도 있는 사건을 맡게 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권상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권상우는 “보통 감독님들은 촬영이 끝난 후 작품 어떠냐고 물으면 숨기는 데 반해, 이언희 감독은 너무 재미있다고 말해줬다”며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큰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언희 감독은 “너무 재미있어서 숨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한때 광역수사대의 레전드 형사였으나 대쪽 같은 성격 때문에 일개 형사로 좌천된 ‘노태수’를 맡았다. 성동일은 “1편의 ‘노태수’와 비교해 특별하게 변한 건 없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탐정: 리턴즈’의 예고편을 본 성동일은 “내가 아는 내용과 전혀 달라서 놀랐다”며 “기대하고 봤는데 예고편이 너무 재미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는데, 예고편에 너무 안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성동일 ⓒ스타데일리뉴스

성동일은 “두 동생과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 감독이 컷을 외치지 않으면 다음 날까지 연기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며 “우리 막둥이가 대학에 갈 때까지 ‘탐정’ 시리즈를 촬영하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로 분한다. 권상우와 성동일이라는 추리 콤비 사이에 추가된 이광수는 “전작인 ‘탐정: 더 비기닝’의 팬이기도 했고, 또 재미있게 봐서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며 “많은 분이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 권상우, 성동일, 이언희 감독,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이언희 감독은 “영화 ‘탐정: 리턴즈’는 내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작품이었다”며 “배우들의 애드립이 가득해서 내가 뭘 했나 싶을 정도지만, 재미와 따뜻함을 담으려 노력했다. 관심만 주신다면 재미는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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