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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28 08:29

최원영, 캐릭터의 이중매력 살린 명품연기.. '시청자 호평'

▲ 사진제공=판타지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주말 안방극장에 광끼와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가 탄생했다.

MBC 주말 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의 주인공 최원영이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가는 간극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최원영은 유진의 불륜을 오해하고 그에 배신감을 넘어 치를 떠는 광끼를 내비치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한편, 모든 오해가 풀린 후에는 더 없이 친절해진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한 캐릭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극과 극의 성격을 최대치로 분출해낸 셈.

한 회 걸러 한 회 냉정함과 온화함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원영은 극명하게 갈린 선과 악의 구도를 펼치고 있는 어머니(박원숙 분)와 아내(유진 분) 사이에서 갈등을 심화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둘 사이의 긴장과 갈등의 온도를 가열 시키기도 하고 냉각 시키기도 하는 등 야누스적인 ‘김철규’의 면면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악역으로 매회 열연을 다 하고 있는 최원영의 모습은 드라마 재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여 작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들은 "김철규가 두 사람인줄! 이번 주도 소름 쫙~", "최원영의 연기에 이 드라마 볼 맛이 난다! 악역이지만 제대로 매력 있는 듯",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거라 해도 믿겠어요! 이번 주 방송 대박" 등의 호평을 남기며 최원영의 연기에 열띤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유진에 대한 모든 오해가 풀린 최원영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MBC 주말 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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