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5.16 19:03

[S종합] ‘컴백’ 엔플라잉, '서정섹시' 새로운 도전 NO! 숨겨진 색깔 드러내는 중

▲ 엔플라잉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엔플라잉(N.Flying)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정섹시 콘셉트로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의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 (하우 알 유) 쇼케이스가 열렸다.

▲ 엔플라잉 이승협 ⓒ스타데일리뉴스

리더 이승협은 “4개월 전 ‘뜨거운 감자’로 활동한 후 짧은 공백기를 가지고 이렇게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공백기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가까이서 만났는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쉴 틈 없이 팬들을 만날 생각에 신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HOW R U TODAY’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쓸쓸한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인 감성의 얼터너티브 록으로 이별 후의 감정을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 엔플라잉 권광진 ⓒ스타데일리뉴스

권광진은 “타이틀곡 ‘HOW R U TODAY’은 이별 노래지만 마냥 슬픈 노래가 아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잘 지내느냐고 묻는 가사이지만 엔플라잉만의 리듬으로 경쾌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현은 “덧불이자면 이번 앨범은 서정섹시 콘셉트”라며 “앞서 콘서트 때 팬들에게 엔플라잉이 어떤 콘셉트로 활동했으면 좋겠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팬들이 서정적이고 섹시한 콘셉트를 많이 말해주셔서 이번 앨범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팬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엔플라잉 차훈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물음에 차훈은 “엔플라잉 멤버 모두 체중을 4kg 이상 감량했다. 서정섹시 콘셉트를 멋지게 소화하려면 날렵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처음으로 컬러 렌즈를 껴보기도 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 적으로도 변화를 줘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엔플라잉의 이번 앨범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이 큰 변화를 보인 것 같다는 의견에 차훈은 “완전하게 색다른 음악은 아니다. 엔플라잉의 수록곡들을 보면 이런 스타일의 음악들이 있었다”며 “변화보다는 엔플라잉이 가진 색깔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리는 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엔플라잉 김재현, 유회승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이번 앨범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재현은 “음악방송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위 공약에 대해 “오늘 영화 ‘데드풀2’가 개봉한다고 들었다. 1등을 하게 되면 ‘만찢남 밴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히어로나 순정만화 캐릭터로 분장해 무대를 꾸미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하는 게 목표”라며 “그렇게 되면 엔플라잉이 라이브 공연을 열었을 때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 엔플라잉 유회승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엔플라잉은 금일(16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