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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27 10:27

K팝 스타2 악동뮤지션-방예담, ‘배틀 라이벌’로 만난다?

▲ 사진출처='K팝 스타2' 영상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악동뮤지션-방예담 등 SM-YG-JYP의 트레이닝 받은 참가자들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에서 사상 최강의 ‘라이벌 배틀’을 펼친다.

오는 27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11회분에는 참가자에게는 생방송 진출권이, 심사위원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TOP10을 향한 치열한 ‘배틀 오디션’이 담길 예정이다. SM-YG-JYP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1:1:1로 맞붙어 최종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불꽃 라이벌 배틀’을 예고하고 있는 것.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심사위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전쟁이 될 것 같다”, “가장 혹독한 라운드인 것 같다” 등의 발언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시즌1>의 박지민과 이하이의 대결에 버금가는 ‘라이벌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배틀 오디션’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과 ‘리틀 마이클 잭슨’ 방예담이 같은 조에서 ‘최강 천재 들’의 맞대결을 펼칠 것이 예고돼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차 캐스팅 오디션’에서 ‘악하추’로 의기투합,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던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이제는 생방송에 가기 위한 경쟁상대로 만나게 된 셈이다.

현재 악동뮤지션은 네티즌이 뽑은 ‘예상 TOP10’ 1위로 선정되는 등 <K팝 스타2>의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 하지만 매 무대마다 심사위원들의 감탄과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방예담 역시 <K팝 스타2>가 낳은 또 하나의 천재로 인정받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최강의 ‘라이벌 배틀’이 될 두 팀의 대결이 예외 없는 우승 후보의 독주로 승부가 날 지, 아니면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최연소 TOP10 탄생’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악동뮤지션-방예담의 ‘빅매치’는 두 팀을 트레이닝한 심사위원 양현석과 보아의 자존심이 걸린 ‘불꽃 승부’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자작곡 ‘못나니’를 선보였던 악동뮤지션은 의외의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을 다시 캐스팅해 ‘배틀 오디션’에서의 설욕을 다짐했다. “두 명의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해줄 만한 무대를 들고 오겠다”던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의 연습 영상 모니터와 스타일링 회의에 직접 참여, 오디션 전날까지 직접 트레이닝하는 등 이번 대결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모두가 악동뮤지션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보아는 SM 부사장 급의 프로듀싱 능력으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SM 전문가 군단’이 총 출동해 방예담의 장점과 특징에 맞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며 악동뮤지션에 맞설 계획인 것. 성수진과 ‘K팝스타’표 걸그룹 등으로 프로듀서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입증한 보아가 또 한 번 방예담을 통해 대 반전을 이룰 것인지, 아니면 양현석이 혼신을 다한 트레이닝으로 불명예의 치욕을 씻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팝 스타2>는 1등은 생방송 직행, 2등은 보류, 3등은 바로 탈락이라는 혹독한 룰 방식으로 생방송 무대를 위한 최종 라운드인 ‘배틀 오디션’을 치룰 예정. TOP10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3사의 치열한 트레이닝 경쟁과 참가자들의 놀라운 반전 무대가 펼쳐질 <K팝 스타2> 11회는 27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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