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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26 12:05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 ‘리얼 주사 7단 콤보’ 대 공개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무자식 상팔자’의 ‘국민 아빠’ 유동근이 격한 ‘만취 반란’을 일으켰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순재의 첫째 아들 안희재 역을 맡아 ‘무상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될 26회 분에서는 유동근이 충격적인 술주정을 펼쳐내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유동근은 ‘리얼 주사 7단 콤보’를 공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만취 상태로 아내 김해숙에게 술주정을 쏟아내는 현장이 포착된 것. 잔뜩 만취한 유동근은 술기운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목소리까지 높이는 등 여태껏 보여주던 자상하고 마음 여린 아버지의 모습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보였다.

특히 유동근은 아내 김해숙을 향해 거침없는 직언까지 내뱉으며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사태를 만들 예정. 이와 관련 감당하기 어려운 유동근의 반전 술주정의 실체는 무엇인지, 꼿꼿한 성품을 지닌 조강지처 김해숙이 과연 어떤 대처법을 펼쳐 보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두 얼굴의 아버지로 변신해 반전 면모를 보일 유동근의 만취 연기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유동근이 베테랑 배우다운 내공이 잔뜩 실린 자유자재의 표정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만큼 색다른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유동근이 ‘만취 반란’을 일으킨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JTBC 방송국 내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 날 촬영에서 유동근은 흠 잡을 곳 없는 만취 연기 열전을 펼쳐내며 촬영장을 완전히 장악했던 상황. 유동근이 극 중 상황에 완벽히 젖어들어 상상 이상의 취객 연기 퍼레이드를 선보이자 같이 촬영에 임해야 했던 김해숙과 현장 스태프들은 연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유동근은 배우와 캐릭터가 완벽히 들어맞는 명연기로 시청자들뿐 아니라 함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배우, 스태프들에게까지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며 “극이 전개될수록 한층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내며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배우 유동근의 활약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25회 분에서는 효주(김민경)가 시어머니 유정(임예진)에게 명품 백(BAG)과 더불어 진심이 담긴 카드를 전달, 치열했던 고부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효주의 카드에 담긴 진솔한 마음이 ‘철옹성 시엄마’ 유정을 무너뜨리고 말았던 것. 이에 앞으로 온기 가득한 ‘모녀 고부 관계’를 선보일 유정과 효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6회는 26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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