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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5.11 19:26

[S종합] 김소연X송윤아 ‘시크릿 마더’, 색다른 워맨스 스릴러에 명품 연기 더했다

▲ 김태우, 송윤아, 김소연, 송재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명품 연기자들이 한데 모인 스릴러 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주말 안방극장에 시청자들을 가득 끌어모을 수 있을까.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손승우가 참석했다.

▲ 김태우, 손승우, 송윤아, 김소연,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송재림 ⓒ스타데일리뉴스

송윤아는 “‘시크릿 마더’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하고 빛이 난다. 캐스팅 소식을 들을 때마다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며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비밀스러운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지는 드라마다.

▲ 송윤아 ⓒ스타데일리뉴스

송윤아는 의료재단 집안의 외동딸로 아들의 교육을 위해 과감히 사직하고 자식 교육에 올인하는 전직 의사이자 주부인 ‘김윤진’으로 분한다. 송윤아는 “요즘 스릴러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소재의 스릴러인 ‘시크릿 마더’의 대본을 보고 호기심과 기대감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며 “요즘 감사하게도 40대 여배우들이 좋은 작품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아 솔직히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송윤아는 “위안을 하자면 ‘시크릿 마더’는 스릴러 장르지만, 어쩌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송윤아는 착하고 배려심 있으면서도 현장에서 카리스마가 있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힘이 느껴진다”며 “덕분에 감사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 김소연, 송윤아 ⓒ스타데일리뉴스

김소연은 비밀스러운 해외 명문대 출신의 입시 보모 ‘김은영’이자 ‘리사킴’을 맡았다. 김소연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끌렸다. 한 작품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가 잘 없지 않느냐. 감사하게 받아들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송윤아 언니랑 꼭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신혼을 즐기느라 작품을 하지 않는 것이냐는 말도 들었는데, 그건 아니다. ‘신혼여행 갔다가 일찍 돌아올까요?’라고 물을 정도로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작품 기다리다가 안타깝게 시간이 지나간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기다림이 있었기에 ‘시크릿 마더’ 같은 좋은 작품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찰이자 송윤아의 남편 ‘한재열’을 맡은 김태우는 “‘시크릿 마더’의 대본이 워낙 재미있고, 또 배우들이 대본보다 더욱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송윤아, 김소연 두 사람의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작가님이 작은 배역들도 당위성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 ‘시크릿 마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김태우, 송윤아 ⓒ스타데일리뉴스

송윤아는 “김태우와 함께하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언제 한 번 같이 했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무장해제 시켰다”며 “정신적으로 김태우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추측게 했다.

정의감이 넘치는 강력계 형사 ‘하정완’은 송재림이 연기한다. 송재림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는데 쫀쫀하더라. 긴장이 넘쳤다”며 “극의 진행이 재미있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시크릿 마더’에서 아래에서 세 번째더라. 극에서 젊음을 맡고 있다”며 “‘시크릿 마더’를 통해 선배들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송재림은 현장에서 깍듯하다. 인상 쓰는 것도 본 적 없다”며 “예쁜 후배”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 김소연, 김재화, 송윤아, 서영희, 오연아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시크릿 마더’ 출연진은 “‘시크릿 마더’는 방송을 할수록 시청률이 점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오는 12일(토)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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