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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3.01.24 11:40

한방샴푸 려(呂), 해외 시장 성공적 안착

▲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내 한방샴푸 시장에서 3년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려(呂)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려(呂)는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각각의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려(呂)는 가장 먼저 일본 홈쇼핑 샵채널을 통해 한방 두피모발케어 기능의 초의방 샴푸(수출명: 프리미엄 멀티 스칼프 샴푸)를 선보였으며, 지난 연말 방송에서 준비 수량인 2,210세트를 초과해 3,800세트를 단 35분만에 매진시켰다. 이어 지난 20일 대만에서는 모모TV 홈쇼핑에서 진행한 런칭 방송에서 300세트 완판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3,000세트 이상 추가 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다. 보통 인기 화장픔 브랜드가 180세트 정도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대만 홈쇼핑의 경우 국내와 달리 1회 방송 시 목표수량이 적은 대신 재방송이 많아 향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려(呂) 브랜드 매니저 박유현 팀장은 “려(呂)가 일본과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한류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아시아 지역에서 려(呂)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한국의 대표 1등 한방샴푸라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일본과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려(呂)에 대한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관심은 2011년 서울역 한 대형 마트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본과 중국의 연휴 기간인 이른 바 골든위크(2011년 4월 29일-2011년 5월 7일)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두 나라 관광객들이 해당 마트에서 많이 구입한 상품을 조사한 결과 려(呂) 제품이 11위에 선정됐다. 샴푸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려(呂)의 초의방 샴푸(수출명: 프리미엄 멀티 스칼프 샴푸)는 유기농 의이인 성분이 풍성한 모발의 근본인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황금과 감초 성분은 모근을 튼튼하게 잡아주며, 동백오일은 매끈한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또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를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한편, 려(呂)는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중국 등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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