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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5.10 14:43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 “시즌제? 당연히 염두에 뒀다”

▲ 노도철 PD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드라마 ‘검법남녀’를 연출한 노도철 감독이 MBC 드라마 최초로 시즌제 장르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노도철 감독이 참석했다.

시즌제를 생각하고 만든 것이냐는 질문에 노도철 감독은 “시즌제 당연히 염두에 뒀다”고 답했다. 노 감독은 “그렇기에 캐릭터 하나하나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법남녀’가 MBC 드라마 최초의 시즌물이 됐으면 하는 욕심은 있지만, 아직 섣부르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드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노도철 감독은 “원래 ‘검법남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었다. 지금의 구성과 달리 검사가 남성, 법의관이 여성이었다”며 “기존의 로코를 다 버리고 장르물로 전환하면서 전부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3에서 아마 정재영과 정유미가 멜로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가 펼쳐지는 수사 장르물이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오는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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