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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8.05.09 14:30

유니티(UNI.T), “프로젝트 그룹... 이 순간 즐기려 노력 중”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그룹 유니티(UNI.T) 멤버 예빈, 앤씨아, 이현주가 색다른 느낌의 화보를 공개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하 더유닛)’ 파이널 무대를 거쳐 최종 9인 멤버로 확정된 유니티(UNI.T)의 예빈, 앤씨아, 이현주는 릴레이 화보 촬영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봄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톤 의상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들은 ‘더유닛’ 출연 후 가장 힘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첫 번째 탈락 확정이 되고 캐리어를 들고 나가는 모습을 볼 때는 기분이 이상하더라. 함께한 사람들과 친해지지만, 누군가는 탈락하는 순간이 있기에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최근 팬미팅을 통해 2100명의 팬들과 만났던 이들은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였는데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 계기였다. 첫 번째 무대가 시작됐을 때 참석해주신 많은 팬을 보고 놀랐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기분 좋은 대답을 하기도 했다.

▲ bnt 제공

프로젝트 그룹이라 아쉬움은 없냐는 물음에는 “프로젝트 그룹이긴 하지만 끝을 생각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작만 생각하고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 ‘더유닛’ 때 보여드렸던 콘셉트도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솔로가수였던 앤씨아는 이번 유니티(UNI.T) 활동을 통해 “주변에 사람이 많다 보니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에도 리액션을 잘해준다. 덕분에 예능감 있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그 모습을 좀 더 부각하고 싶다”며 “지금껏 50명 이상의 팬분들과 만나본 적이 없다. 혼자 활동할 때는 팬분들과 친구처럼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었다. 지금은 42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더유닛’으로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는 이현주,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돼 소중하고 감사하다. 또 순위권 밖으로 등수가 밀려났을 때는 돌아갈 그룹이 없으니 ‘이 무대가 내 인생의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결국엔 유니티(UNI.T)로 합류하게 돼서 기뻤지만, 당시에는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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